[성장]지금 당장, 펜을 들고 나의 가능성을 기록하라

거인의 노트



직장에서의 업무 회의록, 당겨받은 전화 메모, 주말에 친구와 찾은 맛집과 카페들까지! 기록은 내 삶에 스며들어 나를 강하게 만드는 무기인걸 아시나요? 


기록은 어떻게 내 삶의 무기가 되는가 

당신은 메모와 기록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나요? 단어를 나열하거나 너저분하게 적어 둔 것을 ‘메모’라고 한다면 그 조각난 메모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을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한 기록을 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록은 자신의 욕망을 인지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이자, 나를 성장시키는 삶의 무기이기 때문이죠. 


“기록하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p.24


인생의 방향성은 흘러가는 대로가 아닌 기록하는 대로

좀 더 구체적으로 기록의 필요성과 유용함에 대해 살펴보자면, 솔직한 욕망을 기록하는 것으로부터 진정 자기다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째, ‘가면 판단’입니다. 지금껏 내가 살아오며 맡고 있는 역할과, 가족, 친구, 사회 등이 나에게 요구하는 역할을 떠올려보며 내가 하고 있는 노력을 기록해 보는 것이죠. 기록을 하다 보면 욕망과 노력 사이의 간극을 발견하고 무엇을 줄이고 버려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인생 지도 그리기’입니다. 큰 종이에 원을 그리고 최종 목표와 꿈을 적으세요. 원 주변으로 일, 자기계발, 가족, 인간관계 등을 카테고리로 놓고 구체적인 목표를 기록하는 겁니다. 양 옆으로는 나의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적으면 나의 현재와 미래의 목표의 상이 뚜렷해질 겁니다.



집중력을 도둑맞지 않으려면?

기록의 필요성과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공감했다면, 기록의 ‘집중’과 ‘분류’를 통해 나만의 기록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기록하려고 하면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기록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을 요약하고 군더더기는 과감히 버려야 하죠. 중요한 것을 정하는 기준은 ‘나’입니다. 내가 관심이 있는 것, 좋아하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집중을 하는 거죠. 조금 더 설명해 보자면 효율성을 위해 핵심 키워드를 뽑아 스토리를 만드는 겁니다. 저자는 다음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옮겨 적느라 바쁘면 안 된다.
  2.  어떤 내용이든 두 가지 키워드를 뽑아라.
  3.  자신만의 이야기를 얹어 기록을 남겨라. 


하나를 열로, 열을 하나로 만드는 '오병이어 기록법'

집중을 통해 기록의 가닥을 잡았다면 분류를 통해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뒤죽박죽 엉켜있는 생각들을 분류해서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문제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코로나 19 이후의 전망에 대한 영상을 준비하는 과정을 예시로 설명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만약 아무런 분류 없이 ‘코로나 19 이후의 전망’이라는 큰 주제로 스크립트를 만들려고 하면 막막함이 앞서겠죠. 그러나 정치적 측면, 정보·사회적 측면, 시민 참여적 측면, 경제적 측면 등으로 분류하면 좀 더 명확한 글쓰기가 가능해 질겁니다. 이렇듯 분류는 머릿속에 떠도는 생각들을 손에 잡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인 고민이 있을 때 혼자 조용히 앉아 고민을 적어보며, 고민이 생긴 배경과 원인, 해결할 방향에 대해서 나누어 질문해 보는 거죠. 분류를 통해 기록하다 보면 답답하게 끌어안고 있던 고민 덩어리들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일의 어려움이든 개인적인 고민이든 막막하다면 나누었다가 합치고 또, 나눠 보세요!   



나의 일상에 시스템을 만들자는 거죠. 

제1호 기록학자는 공부, 대화, 생각, 일상, 일에 대한 5가지 기록법을 얘기해 줍니다. 그 중 각자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기록할 수 있고, 또 기록해야 하는지를 살펴봅시다. 일상에서의 기록은 나를 성찰하고 성장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무기가 됩니다. 우선, 무엇이 중요한지 알기 위해서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이 아닌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나를 바라 보아야 합니다. 이를 ‘내면아이’라고 하죠. 내면의 나 자신과 대화하듯 기록을 하면 나를 둘러싼 상황들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일상 기록은 육하원칙에 맞게 상세히 기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대 별로 진행되는 일상의 한 장면을 떠올려 보고, 그 장면을 키워드로 기록하는 것이 좋지요. 예컨대 9시에 커피를 마셨다면 ‘커피’, 12시에 책을 읽었다면 ‘소설 30쪽 읽음’ 정도의 핵심 키워드로 기록하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잠들기 전, 장면으로 기록해둔 일상과 기록을 살펴보며 하루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밤에는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아침에는 미래의 꿈을 적으면 됩니다. 여행 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은 반드시 여행하고 싶은 장소를 찾는다!’ 정도의 구체적이지만 실현 가능한 계획을 기록하는 것이죠. 회사나 조직에만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 삶과 일상을 체계적으로 잘 정돈하는 시스템은 일상에 큰 자유를 선사하죠.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매일 꿈과 관련한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차츰 꿈에 다가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